https://youtu.be/l-89jr6r4P4?si=AK-kUfnAf2vJwe6P
영상은 퍼왔습니다.
경험상 오후 10시쯤 (정확한 시간은 모름)
강남역 2호선과 신분당선 사이를 오가는 길목에 가보면
매일 같은 자리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하시는 외국인 아저씨 한 분이 계십니다.
바이올린 선율이 참 아름답습니다.
성함은 우연히 위의 영상을 보고 알게 됐는데요...
개인적으로는 '신분당선 루시'라고 별명을 붙여 드렸습니다.
무슨 상관일까?
작년 12월쯤에 카운트다운 판타지에서 처음으로 밴드 루시의 공연을 본 뒤 지은 별명입니다.
루시는 특이하게도 밴드인데 바이올린 연주하는 분도 계시죠~~
특히 리신처럼 눈을 가리고 속주를 하는 퍼포먼스가 인상깊습니다.
하지만 문제는 그게 아닙니다.
이 분은 사실 신분당선 말고도 다른 곳에서도 바이올린 연주를 하신 바 있습니다.
이곳은 인천 부평역입니다.
헉! 이 아저씨 홍길동 아니야?
여러 역에서 NPC처럼 바이올린을 켜고 계신 걸 보고 내적 반가움을 느꼈습니다.
아무튼 그래서 '신분당선 루시'라는 별명은 적절치 못하다고 볼 수 있겠죠...
루시 얘기를 조금만 더 할까요?
카운트다운 판타지에서 드럼 치는 신광일 씨의 차분하고 때로는 깜찍한 모습에 반했습니다.
게다가 저랑 동갑입니다. 친구하고 싶은데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
사실 저는 루시를 잘 모릅니다. 루시는 여자친구가 더 좋아합니다.
몇번 따라 듣다 보니 좋은 노래는 생겼는데요
아래 곡을 여러분도 들어보시길 권합니다.
https://youtu.be/D6WeUnnrpIc?si=t2RxzNb0iPs8YbG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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